XBRL 공시를 처음 맡으면 업무 프로세스부터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DSD 파일은 뭔지, IXD 파일은 또 뭔지. 금감원 가이드에서는 XBRL 편집기를 사용해 제출하라고 하는데, DART 편집기와는 뭐가 다른 건지 혼란스럽죠. 그래서 오늘은 XBRL 공시를 처음 맡은 담당자를 위해 DSD와 IXD 파일의 개념, 그리고 XBRL 공시 업무의 전체 프로세스를 정리해 봤습니다.
DSD 파일∙DRT 파일은 무엇일가요?
‘다트 파일’이라고도 불리는 DSD 파일은 다트(DART) 전자공시용 파일입니다. 다트 편집기를 사용해 공시 문서를 만들고 저장하면 확장자가 .dsd 인 걸 본 적 있으실 거예요.
참고로 DRP 파일은요. 다트 편집기를 통해 공시 문서를 제출할 때 전자서명 후 전송파일이 하나 더 생성되는데요. 이게 바로 DRT 파일입니다.
그럼 IXD 파일은 무엇일까요?
IXD 파일은 XBRL 편집기를 통해 생성되는 파일입니다.
XBRL 태깅이 완료되었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XBRL 편집기에서 제출용 파일을 생성한 후 작성하던 보고서 DSD 파일을 연 다음, IXD을 DSD 보고서 내의 적절한 곳에 삽입해야 합니다.
잠깐! 여기서 금융감독원이 왜 이렇게 XBRL을 강조하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읽어 보세요
공시 업무 프로세스
보고서 하나를 쓰는 데도 파일 종류가 꽤 다양하죠? 따라서 결국 정기 보고서를 공시할 땐 이런 업무 프로세스를 거쳐야 합니다.
다트 편집기에서 보고서 작성 → DSD 파일
XBRL 편집기에서 표 빌딩 & 택사노미 태깅 & 값 입력 → IXD 파일
DSD 파일에 IXD 파일 삽입 & DSD ↔ IXD 숫자 대사
다트 편집기에서 최종 제출
이 과정에서 DSD와 IXD 파일 속 숫자들을 대사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이런 부분들을 섬세하게 체크해야 하죠.
모든 계정과목의 금액 일치하는가?
합계열의 단수 차이가 나지는 않는가?
행·열 추가/삭제로 인한 구조 변경이 반영됐는가?
각주·주석 내 본문 숫자가 잘 연동됐는가?
하지만 오류를 사람의 눈으로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재무제표가 수백 개의 숫자로 이뤄져 있다 보니 하나, 하나 대조하려면 막대한 시간이 드는 데다, 사람이 이 작업을 계속하면 지치기 마련이거든요.
실제로 이 대사 과정에 공시팀이 통째로 붙어도 2~3일은 걸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눈으로 대사하면 한계가 있어 다음과 같은 오류가 나곤 하죠.
수작업 값 입력 중 발생하는 오타 및 누락
표 구조 변환 과정에서의 합산 기준 불일치
태깅 과정에서의 단위(천원/백만원) 차이
DSD 수정 사항의 IXD 미반영
반올림·단수차이의 합계열 누적
사람보다 더 정확한
AI를 활용한다면?
매번 2~3일씩, 야근과 주말출근까지 해가며 해야 하는 DSD ↔ IXD 대사. AI로 하면 얼마나 걸릴까요? 1시간도 걸리지 않습니다.
인벡터 솔루션을 활용하면 DSD 파일과 IXD 파일을 즉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수작업 특성상 발생하기 쉬운 오류까지 미리 잡아낼 수 있습니다.
DSD 파일과 IXD 파일을 넣고 ‘비교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DSD 파일 속 숫자를 IXD 파일에서 찾아 대조해 줍니다.
숫자가 일치하면 초록색
불일치하면 빨간색
부호가 반대인 경우 노란색
으로 표시돼 한눈에 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XBRL 편집기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라인아이템의 차변·대변 속성까지 볼 수 있어, 음수 처리(negated)를 할 때 편리합니다.
정기 보고서 만들 때마다 대사하는 게 걱정이라면, 인벡터 솔루션을 살펴 보세요. 공시 업무가 더 쉬워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