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보고서를 제출하기 전, 직전 버전과 최종 버전 두 개의 DSD를 나란히 띄워 놓고 수백, 수천 개의 숫자를 하나, 하나 대사해 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정산표 속 숫자를 복사/붙여넣기하는 것보다 사실상 더 고통스러운 작업인데요.
문제는 이 작업이 버전이 바뀔 때마다, 분기마다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인벡터는 이런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과정을 줄여주는 DSD 대사 기능을 제공합니다. 인벡터가 두 개의 DSD 파일의 숫자 검증을 어떻게 하는지 소개할게요.
DSD 대사 전, 회사 내부 정산표를 공시용 DSD 파일로 바로 바꾸는 기능이 궁금하다면 이 글을 참고하세요.
DSD 대사란?
DSD 대사는 공시용 파일인 DSD 파일 두 개를 맞대어, 두 파일 사이에 무엇이 달라졌고 어디가 어긋났는지 찾아내는 검증 작업입니다. 바뀌어야 할 숫자는 제대로 바뀌었는지, 바뀌면 안 되는 숫자는 그대로인지 확인하는 과정이죠.
공식 제출 직전에는 이 대사를 얼마나 빠짐없이 하느냐가 보고서의 완성도를 좌우합니다. 놓친 숫자 하나가 제출 후 정정공시나 감사인 소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 쓰면 좋을까?
DSD를 두 개 맞춰봐야 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직전 버전 ↔ 최종 버전: 마감 직전 여러 사람이 수정한 뒤, 마지막 변경이 다른 항목이나 합계에 영향을 주지 않았는지 확인할 때
정정 전 ↔ 정정 후: 정정공시를 준비하면서 의도한 항목만 바뀌고, 나머지 값은 그대로 유지됐는지 확인할 때
전기 보고서 ↔ 당기 보고서: 당기 보고서의 전기 비교란에 직전 제출본 값이 정확히 반영됐는지 확인할 때
회사 작성본 ↔ 외부 검토본: 회사와 회계법인·공시대행이 각각 수정한 버전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할 때
가결산본 ↔ 확정본: 확정 직전, 가결산 대비 어떤 숫자가 바뀌었는지 최종 점검할 때
상황은 달라도 확인해야 할 것은 같습니다. 합계가 맞는지, 단수 차이는 없는지, 버전 사이에 달라진 숫자는 무엇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문제는 이 확인을 매번 사람 눈으로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눈으로 대사하는 방식의 한계
두 개의 파일을 화면에 띄워 놓고 비교하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요. 실제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표마다 합계가 맞는지, 단수까지 맞는지를 봐야 하는데 이건 기계적으로만 봐서는 쉽지 않고요. 버전이 바뀌면 두 파일을 번갈아 보며 한 줄씩 차이를 찾아야 합니다. 그러다 한 군데라도 어긋나면 다시 원인을 따라가야 하죠.
무엇보다 이 작업은 버전이 바뀔 때마다 반복됩니다. 마감 일정은 빠듯한데, 수백 개의 숫자를 눈으로 대조하다 보면 시간은 금세 부족해집니다. 단순한 비교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클릭 한 번으로, 두 DSD를 대사
인벡터는 대사할 두 DSD를 자동으로 비교해, 사람이 놓치기 쉬운 차이를 먼저 찾아줍니다. 담당자는 결과 화면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대사 과정 자체는 간단합니다.
대사할 두 개의 DSD를 불러옵니다.
DSD 보고서 비교 버튼을 누릅니다.
핵심은 흩어진 숫자를 사람이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인벡터가 먼저 확인해야 할 항목을 골라 보여 줍니다.
① 합계 불일치를 자동으로 찾아냅니다
표마다 합계가 맞는지 직접 더해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벡터가 합계가 어긋난 표를 자동으로 찾아내 한곳에 모아 보여 줍니다. 몇 건이 어긋났는지 건수로 표시되기 때문에, 어디를 봐야 할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② 단수 차이를 자동으로 짚어냅니다
단위가 큰 숫자일수록 끝자리 단수 차이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인벡터는 이런 단수 차이를 자동으로 검출해, 기존 값과 수정된 값을 나란히 보여 줍니다. 눈대중으로 끝자리를 맞추던 작업이 줄어듭니다.
③ 버전 사이에 달라진 값만 모아서 보여 줍니다
두 파일을 번갈아 보며 어디가 바뀌었는지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버전 사이에 달라진 숫자만 변경 사항으로 모아 하이라이트해 주거든요. 기존 값과 수정된 값이 함께 표시되어, 의도한 곳만 바뀌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조에서 수정까지, 한 흐름으로
기존에는 대사와 검증, 확인, 수정을 각각 따로 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인벡터의 DSD 대사는 이 과정을 하나의 화면 안에서 이어지게 합니다. 그만큼 대사 한 번에 드는 시간이 줄고, 버전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검토 부담도 함께 줄어듭니다.
구분 | 수작업 | DSD 대사 |
|---|---|---|
합계 검증 | 표마다 직접 더해 확인 | 합계 불일치 자동 검출 |
단수 차이 | 끝자리를 셀 단위로 눈대중 확인 | 단수 차이 자동 표시 |
버전 비교 | 두 파일을 번갈아 보며 한 줄씩 대조 | 달라진 값만 하이라이트 |
수정 | 어긋난 위치를 다시 찾아 수정 | 기존 값과 수정값을 보고 바로 수정 |
흩어져 있던 검증, 대조, 수정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으면 공시 준비에 드는 손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공시 시즌마다 두 개의 DSD를 눈으로 맞춰보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면, 인벡터의 DSD 대사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불필요한 확인 시간을 줄이고, 더 중요한 검토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